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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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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천안 안서동 귀신 이야기. (EPISODE #.3) 이제 마지막이네요. 그 방에서 있었던 일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죠. 참 얼마 전에 같은 학번 형이랑 술을 마시면서 그때 있었던 얘기를 사이트에 올렸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형이 말하길 왜 자기 얘긴 안 했냐는 겁니다. 뭐 별건 아닌데 말씀드릴께요.ㅋ 그 형이란 사람은 1편에서 새벽까지 귀신 얘기를 같이 했었던 그 사람입니다. 그 형이 그 날인지 언젠지는 모르지만.. 우리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없던 사람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다들 자고 있는데 하얀 옷을 입은 여자애가 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더군요. 그 말 들으니까 막 소름이 돋더라구요.. 지금껏 봤던 그 자리에, 그 자세로.. 아마도 같은 귀신이었겠죠.. 어쨌든... 그 집에서 2년째 살때는 자질구레한 일.. 더보기
[실화] 천안 안서동 귀신 이야기. (EPISODE #.2) 기왕 시작한 거 끝까지 적도록 하죠. 1편과 연결되는 이야기라 1편을 보시고 읽으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시겠네요.. 어쨌든... 에피소드 1에서 적었던 일이 있은 이후로 그 자취방에 뭔가 다른 존재. 그러니까 귀신이 있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 일은 입에서 입으로 퍼져 나가 학과 사람들이 저는 몰라도 그 이야기는 알고 있을 정도였죠^^; 한번은 축제 마지막 날 전 학년이 모여서 뒷풀이를 하고 1학년 남자들 대부분이 저희 집에서 잔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1학년이 41명이었는데 11명이 남자였죠. (1편에서 말씀 드렸던 10명이 잔 그 날입니다.) 그 10명 중에서 저랑, 재수한 형이 안 자고 새벽 5시까지 귀신 얘기를 했었습니다. 나머지 8명은 술에 취해 곯아 떨어진 시간이었죠. 아무튼, 그 동안 .. 더보기
[실화] 천안 안서동 귀신 이야기. (EPISODE #.1) 제가 겪은 일인데요.. 제 고향은 경상도인데 천안에서 인테리어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천안은 대학이 많죠. 그래서 자취촌도 많고 그 규모도 상당합니다. 특히 안서동은 전국에서도 꽤나 큰 자취촌일겁니다. 어쨌든 배경과 주인공(?) 소개는 이 정도 하고.. 음.. 이 이야기는 제가 신입생으로 천안으로 오던 2001년으로 거슬러 가네요. 개강을 앞둔 2월 말쯤.. 전 자취방을 구하러 어머니와 함께 안서동에서 방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월 말이면 웬만한 방들은 다 계약이 끝나서 좋은 방을 얻기가 불가능하죠. 하루를 꼬박 돌아다녀도 괜찮은 가격에 시설 좋은 방을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저녁 무렵에 초등학교(안서 초등학교) 후문쪽에 있는 건물에 가 보니 마침 방이 하나가 남았더랬습니다. 가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