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Log

[출사] 에버랜드 - 혼자 에버랜드를 가다!! (1) - 입구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약속은 없고 어제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기때문에 오늘도 집에만 있기는 싫었고.... 마침 에버랜드가 집에서 차로 10분거리, 연간 회원권도 보유중.. 그래!! 혼자면 어떠냐.. 오래간만에 사진도 찍을겸 에버랜드나 가보자... 비가 올지도 모르니까 연인들은 별로 없을거야... 그럴거야.. 


 이런 마음으로 혼자서 에버랜드 출사를 나서기로 결심했다.. 실제로 이사온 현재 거주지에서 에버랜드까지는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 4월에 낭가미(여자친구)와 함께 구입한 연간회원권은 갑작스런 낭가미의 일본발령으로 나의 가방에서 긴 여름잠을 자고 있었다.. 그래서 갔다..


 들어가기전 에버마트에서 꺄라멜 마끼야또 한잔... 에버마트는 에버랜드 출구에서 버스 정류장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에버마트는 처음 가봤는데 엄청 넓은 공간에 물건도 무지 많은듯했음...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사진 좀 찍어둘걸...



 에버마트 앞에서 찍은 사진... 저 앞에 출구가 보인다...



 들어가자마자 가장먼저 보인광경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댄체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다른날에 비해 외국인의 모습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띄었다. 아직까지는 나 외에는 혼자 에버랜드에 놀러온 사람은 없는듯.... 분명 있을것이야..




 에버랜드의 아바타나무.. 9월엔 할로윈 축제가 있기때문에 나무가 유령으로 장식되어있다. 이 아바타 나무는 언제까지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것인가.. 



 팝콘을 판매하고 있는곳... 뭐 여러군데 있지만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있길래.. 필자는 에버랜드 팝콘통을 구입하여 가지고있다. 원래는 8000원인가 하는 팝콘을 통이 있다면 4000원에 리필해준다. 일반 팝콘이아닌 카라멜맛 팝콘이라 낭가미와 함께 올때면 항상 팝콘을 리필하여 먹곤했다.. 그립다... ㅠㅠ



 에버랜드 내에있는 뷔페, 오리엔탈 레스토랑. 이곳도 추억이 있는곳이다. 누나 부부와 조카 순영이 낭기마 그리고 나.. 다섯명이서 이곳에 놀러왔을때 누나가 쏜 뷔페.. 그날 이곳에서 순영이가 낭가미를 무지 쨰려봤다는... 이제는 나보다 낭가미를 더 좋아라한다... 가격은 얼마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게다가 연간회원이라면 할인혜택도 있으니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두군데의 휴먼스카이(리프트)중 역시 입구와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휴먼스카이다. 이것을 타면 호랑이와 백호, 북그곰이 살고있는 곳에서 내리는것으로 알고있다. 난 한번밖에 못타봤다.. 언제나 사람이 가득하기에.. 없었어도 혼자타면 뻘쭘할까봐 패스!!

 일요일이지만 날씨때문인지 생각했던것 처럼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어제 일기에도 오전에 비 오후에는 그친다 했지만 오후에도 줄기차게 내린 비때문에 피본사람도 있을것이고 오늘 일기를 불신한 사람도 있었을테다..

 다음 글에는 아프리카관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