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추측이지만 70%이상은 무리없이 호환이 될 듯하다. 안드로이드를 개발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이미지는 리소스관리 차원에서 나인패치 이미지를 사용한다. 때문에 해상도가 1024 X 600이 아니라 1280X800이라도 호환시킬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통짜이미지. 즉 고정사이즈를 가지고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 어플들이다. 스마트폰용 어플을 개발할때는 해상도별로 ldpi, mdpi, hdpi로 나누어 이미지를 올릴 수 있다. hdpi에는 대체로 800X480의 해상도에 맞는 이미지를 올려왔었다. 즉, 이보다 더 큰 해상도에 대한 배려가 되어있지 않다는것이다.
필자도 갤럭시탭을 잠시 리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적이 있어서 개발중인 어플을 올려본 경험이있다. 예상대로 나인패치 이미지만 사용했던 Activity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고정사이즈의 이미지를 사용했던 Activity에서는 UI가 심하게 뒤틀렸던 경험이있다.
결국 UI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어플들과의 호환성은 아주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미지로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았던 어플들과의 호환성에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것이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폴더차원에서 해상도 구분 이외에도 소스차원에서도 해상도별 이미지 구별법을 마련해야 할 듯하다.. 에잇! 좀 더 귀찮아지겠어...